길동시장 맛집 복조리

안녕하세요 고마저씨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이럴 때는 시원한 냉면이죠~?

지난 주말 고마저씨와 고마줌마가 길동시장에 구경갔다가 마침 맛있어보이는 냉면집이 있어서 먹어보고 왔는데요

조금 특색있기도 하고, 맛도 괜찮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복조리 식당의 메뉴판이에요.

뭔가 굉장히 종류가 많죠...?

보통 메뉴가 다양하면 전문성이 떨어져서 별로다...

라는 인식이 강해서 저희도 조금 고민을 했었지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냉면 세트 2개+왕만두 였는데요 제법 푸짐하게 잘나오죠?

조금 특이한건 요 김치인데요.

보통 냉면집에서 냉면 시키면 무생채를 주는데

복조리 식당은 석박지와 김치를 줘요

설렁탕을 같이해서 그런가...?

김치는 먹어보지 않았고 이 석박지를 먹어봤는데

시원 달큰하니 맛있었어요. 돈까스와 잘 어울리기도 했고

설렁탕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겠더라구요

쌀쌀해지면 설렁탕도 한번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메인메뉴인 냉면(물/비빔)이에요.

보통 냉면시키면 검은색의 칡면이 나오는데 하얀색 면이 들어가있어요

편육이랑 열무, 배, 무생채, 계란까지 토핑도 푸짐하게들어가있는 편이에요.

물냉면에는 다데기도 조금 들어가있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않네요.

우선 육수를 먼저 먹어봅니다!

역시 더운 날에는 시원한 냉면육수가 최고죠!

시원하고 새콤한맛이 더위를 날려줍니다.

그다음 세트로 나온 돈까스를 먹어봐요

사실 처음 세트로 시킬때는 분식집 돈까스를 생각했는데 의외로 일본식의 두툼한 돈까스가 나왔어요.

겉바속촉 돈까스에 새콤달콤한 소스까지 찍어먹으니 굿굿!

덥다고 냉면만 먹고나면 금방 배가 꺼지는데 돈까스까지 곁들이니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저희 밖에 없었는데도 에어콘 틀어주시는 친절함까지!

덕분에 기분 좋은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복조리설렁탕함흥냉면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116길 5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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